한국일보

워싱턴∙오리건서 65회 연쇄절도

2013-08-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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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떠돌이 커플 체포…66개 가방에 보석 등 장물 가득

지난해 6월부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연쇄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오던 20대 남녀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

새마미시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은 퓨짓 사운드 일원의 4개 카운티와 오리건주 3개 도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장물을 퓨알럽의 사우스 힐 지역 임대 창고에 숨겨 왔다.

새마미시 경찰은 2주전 남자 용의자가 벨뷰의 한 주택에서 도둑질하는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벨뷰 경찰국과 공조수사를 벌인 끝에 그의 차량에서 임대 창고 영수증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창고를 수색하고 보석, 스포츠 기념품, 무공훈장 등 많은 장물을 발견했다. 총 66개의 가방과 상자들이 장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타코마 지역의 여러 모텔을 전전해온 이들은 주택절도 혐의와 장물 보유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남자 용의자는 구치소에 수감됐고 여성 용의자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당국은 장물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오리건의 포틀랜드, 타이가드, 비버톤 경찰국에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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