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을 비롯 아시안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몽고메리카운티 메탁톤 학군(로어 프로비던스 타운십, 워세스터)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조용석씨(민주, 44)가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끈다.
조용석 씨는 지난 5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돼 오는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있다.
전체 9명의 교육위원가운데 4명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 이번 선거는 사실 당선 전망이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교육위원 전체가 공화당원으로 구성된 것에서 보여 주듯이 공화당 텃밭지역이기 때문.
하지만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모을 경우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학군 내 전체 유권자를 약 25,000명으로 볼 때 평균 약 20~25%정도 투표율을 보일 경우 5,000여 표에서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 들의 표는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선거구내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는 1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보듯 몽고메리카운티 유권자 지지성향이 민주당 쪽으로 옮겨 가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류 정치권 입문의 돌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고 밝히는 조 씨는 “당선 여부를 떠나 한인들의 정치권 진출의 교두보가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교육위원은 해당 학군의 교육 예산 수립은 물론 교육감 임명 등 학군 내 최고 의결기구이다.
현재 한인으로는 박영근 변호사가 위사히컨 학군 교육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76년 도미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에서 줄 곳 거주해 온 조용석 씨는 플리머스 와이트 마시 고등학교, 펜스테이트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메탁턴 사커클럽 축구 코치를 맡고 있는 등 몽고메리카운티 맨 이다.
몽고메리 장로교회에 출석하며 미국계 식품회사 동부지역 어카운트 매니저로 슬하에 10살, 8살, 6살 두 살 터울의 3형제를 두고 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