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VA 산삼 채취 규정 강화

2013-08-06 (화)
크게 작게
버지니아주가 산삼(wild ginseng)에 대한 채취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주정부 농업 소비자 서비스부는 올해 산삼 채취 허용 기간을 당초 오는 15일에서 내달 1일로 보름 연기한 것을 비롯해 최소한 5년 이상 된 삼산만 캘 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 큰 뿌리가 4개 이하인 것도 채취하지 못하도록 했다. 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자신의 땅에 있는 산삼을 채취할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삼업자들의 경우 9월15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보증되지 않은 산삼 뿌리만 구입할 수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연방 어업 야생서비스국이 주정부의 산삼 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며 우려를 표명한 뒤 나온 것이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