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VA 차 보험료 전국 평균보다 저렴

2013-07-25 (목)
크게 작게
버지니아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전국 평균보다 35%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정보업체인 ‘인슈런스 팬더(Insurance Panda)’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연평균 보험료는 7월 23일 현재 1,081달러로 전국 평균 1,666달러보다 585달러 저렴했다.

버지니아주 중에서는 알링턴 카운티가 1,437달러로 주 내에서 가장 비쌌고 그 뒤로 리 카운티(1,419달러), 알렉산드리아(1.416달러) 순이었다.

주 중에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애쉬비(Ashby)로 930달러였고, 존스톤(948달러), 부캐넌(955달러)이 뒤를 이었다.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만족도 조사인 ‘2013년 미국 자동차 보험 보고서’에서 버지니아를 포함한 중부 대서양 지역의 만족도 점수는 1,000점 만점에 802점으로 미 전국 평균 794점보다 8점이 높았다. 자동차 보험 만족도는 보험 규정 공시, 가격, 보험료 청구, 보험료 내역서 및 지불, 고객 서비스(Interaction) 등 5개 부문을 조사해 산출해 냈다. 보험회사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중부 대서양 지역의 경우 ‘스테이트팜’이 83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리(Erie)’가 826점으로 2위, 가이코(GEICO)와 하트포드가 811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올스테이트’, ‘내이션와이드’, ‘프로그레시브’, 트레블러스는 평균 이하(별 5개중 3개), 특히 리버티 뮤추얼과 하이 포인트, 21st 센츄리 등 3개사는 평가 대상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별 5개중 2개). 한편 올해 미국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153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들이 자동차 보험료로 1인당 153달러를 더 내고 있으며 작년 인상액 115달러보다 35%로 늘었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