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점원들이 흉내 내며 모멸감 줬다”

2013-07-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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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12명, 스타벅스 상대 피해배상 소송 제기

청각장애인 12명이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청각장애인들은 맨해튼의 애스토 플레이스 소재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청각장애인인 자신들에게 불친절했고 심지어 자신들의 행동을 흉내 내며 비웃기까지 하는 등 모멸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매장 직원들은 월례 모임에 참석한 청각장애인들을 강제 퇴장시키려고 경찰까지 불렀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청각장애인들이 불법행위를 한 것이 없다며 그들에게 사과했고 경찰에 신고를 한 매장 직원을 질책한 후 현장을 떠났다.

소송인들은 “스타벅스 직원들의 행동으로 모멸감과 창피함을 느꼈고 정신적 고통의 피해를 입었다”며 스타벅스가 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스타벅스의 제이미 라일리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어떤 차별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 같은 점원의행동은 청각장애인들을 파트너와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가치에 어긋난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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