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변호사 6년간 아동 성추행
2013-07-17 (수) 12:00:00
아동 포르노물 제작도…형량협상으로 유죄 인정
유소년 야구팀의 코치를 맡았던 40대 변호사가 6년간 아동을 성추행하고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된 뒤 결국 유죄를 인정했다.
제니 던컨 시애틀 연방검사는 지난해 11월 메이플 밸리 자택에서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데이빗 엥글(49) 변호사가 15일 검찰과 형량 협상을 통해 자신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연방 수사당국은 지난해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하는 업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엥글이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 업체의 웹사이트에서 184개에 달하는 동영상을 구매한 것을 포착했다. 수사 당국은 당시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엥글의 집에서 500개 이상의 영상물을 발견했고, 대다수 비디오에서 엥글이 16세 미만의 어린 소년들을 강제 추행하는 장면들이 포함된 사실을 밝혀냈다.
당국은 이와 함께 그의 컴퓨터와 DVD, USB 드라이브 등에서 수만건의 아동 포르노물을 추가로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체포된 뒤 수감된 그는 메이플 밸리에서 유소년 야구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오는 10월 선고 공판에서 최고 15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