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아코킥 하천에 오물 대거 유입
2013-07-15 (월)
12일 내린 집중 폭우로 메릴랜드 남부 지역에 소재한 아코킥 하천에 정화 처리가 되지 않은 하수가 그대로 유입돼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 교외위생국(WSSC)에 따르면 아코킥 하천 인근에 설치된 피스캐터웨이 하수 정화장에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하수가 불어나 그대로 강으로 오염된 물이 흘러들게 됐다. WSSC는 약 3시간 동안 8만5천 갤런의 하수가 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아코킥 하천의 오물 유입 사태는 주정부의 환경 담당 부서와 지방 보건 당국에 보고됐으며 해당 지역에는 방문을 피하도록 하는 경고판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