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세민들 청과물 싼 값에 구입

2013-07-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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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정부, ‘프레시 벅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시애틀의 빈곤층 주민들이 파머스 마켓에서 푸드 스탬프 카드로 야채나 과일을 구입할 경우 같은 값에 2배 많은 양을 받을 수 있는 ‘프레시 벅스’ 프로그램이 본격 운용되기 시작했다.

시 당국은 연방정부의 ‘영양보충 보조 프로그램(SNAP)’ 수혜자들이 주정부가 발급한 데빗카드 형식의 푸드스탬프 카드(EBT)로 하루 최소한 10달러 상당의 청과물을 구입하면 10달러짜리 ‘프레시 벅스’를 보너스로 받아 더 많은 청과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험적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00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파머스 마켓에서 청과물을 구입했으며, 이들 중 85%가 ‘프레시 벅스’ 덕분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JP 모건 체이스 은행과 시애틀재단 및 시애틀 일원의 18개 파머스 마켓이 후원하며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마을 파머스 마켓 연맹,’ 시애틀 파머스 마켓 협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퀸앤 파머스 마켓 등에서 ‘프레시 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파머스 마켓은 7월부터 10월까지만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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