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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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인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2013-07-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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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인’ 마약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시 늘고 있다.

주 보건국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헤로인 사망자는 2012년 378명으로 2011년의 245명보다 133명이 많아졌다. 2007년과 2011년 사이에는 사망자가 36% 감소한 바 있어 대조된다. 반면 옥시코던과 메타돈과 같은 처방 마약품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2년 들어 2011년에 비해 12%가 감소했다. 헤로인 남용이 급증하자 보건국은 지난해 가을 이와 관련된 위험을 알리는 홍보문을 내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보건국은 또 볼티모어를 비롯해 각 카운티에 헤로인 남용 예방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주내 지방자치단체 상당수는 내달 사법 당국 및 보건 담당자들을 만나 알코올과 마약 남용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할 방침이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도 이들 지방자치단체 중 엘크턴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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