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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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노선 전철이 블루 노선으로…충격

2013-07-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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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라인 메트로 전철이 지난 3일에 이어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9일에도 엉뚱한 방향인 블루 노선 방면으로 향해, 충격을 주고 있다. 기관사는 버지니아 라슬린 역을 출발해 오렌지 노선인 포기 바텀 방면으로 향하지 않고 블루 노선인 알링턴 국립묘지로 향한 것.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가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오렌지 노선인줄 알고 전철을 탔던 승객들은 지난 3일과 마찬가지로 모두 국립묘지 역에서 내려 라슬린 역으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당국은 “신호 문제로 이 문제가 발생해 오렌지 라인 메트로가 블루 노선으로 가게 됐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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