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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무급휴가에 따른 경제 여파 우려 커

2013-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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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무급 휴가가 가져올 경제적 타격에 대해 북버지니아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연방 하원의 제리 코널리(민, VA 제11선거구) 의원에 따르면 요즘 선거구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급 휴가로 인한 경제적 여파에 쏠려 있다. 코널리 의원은 현재 의회에서 가장 심도 있게 다뤄지는 안건은 이민개혁안이지만 주민들의 관심사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 독립기념일 행사 기간 동안 지역구를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다른 문제보다도 무급 휴가에 대해 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펜타곤에 근무하는 60만여 명의 민간인 직원들의 무급 휴가가 시작됐다”며 “주민들이 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제11선거구는 훼어팩스 시 전체, 훼어팩스 카운티 대부분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동부 지역을 포함하는 지역구이다. 이들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부유층이 많이 사는 선거구 중 하나이며 연방 공무원 수천 명이 거주하고 정부 도급업체들 수백 개가 들어서 있다.

한편 펜타곤에 따르면 90여만 명의 민간인 직원 중 약 85%가 이번 주부터 3개월에 걸쳐 매주 하루 무급 휴가를 갖게 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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