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한글학교 지원금 늘어난다

2013-06-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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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총영사관, 작년보다 24% 늘어난 23만달러 확보


시애틀 등 서북미 지역에 산재한 한국학교들이 본국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올해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본국 재외동포재단의 서북미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24%나 늘어난 23만1,531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지난해의 18만9,999달러에 비해 4만1,432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근래 최대 규모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타코마 베이커중학교와 마운트 타호마고등학교에 대한 지원금이 전체 액수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별도로 1만 2,000달러가 배분됐다.

서북미지역 한글학교에 대한 본국 지원금은 지난 2010년까지 연간 18만 달러 이상이었다가 본국 정부예산삭감으로 지난 2011년 16만9,657달러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에도 16만859달러로 전년 대비 5.1%가 깎였지만 추가로 2만9,140달러가 확보돼 19만 달러에 육박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베이커중학교와 타호마고교 지원금까지 합치면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에 비해 28가 늘어난다”며 “이는 재외동포 자녀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본국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특히 “서북미지역 동포사회와 한글학교,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한국어교육 활성화와 지원금배정 및 집행의 효율성, 투명성, 공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데 대해 본국 정부가 긍정 평가한 것도 지원금이 크게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정부가 정한 세부배정기준에 따라 해당 한글학교에 대해 지원금을 결정, 다음달 중 학교별로 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애틀총영사관에 등록돼 지원금을 받는 서북미 지역 한국학교는 6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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