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려고 두 딸 트럭에 감금
2013-06-01 (토) 12:00:00
경찰, 파이프 카지노서 ‘정신 나간’ 운전사 체포
카지노에서 도박하기 위해 나이 어린 두 딸을 트럭에 감금시킨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파이프 경찰은 지난달 29일 파이프에 소재한 에머럴드 퀸 카지노 건너편 모텔에 주차해둔 대형트럭에 4살과 5살 된 딸을 감금해둔 채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한 운전자 테리 조나슨(34)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트럭 안에서 심심해진 두 아이가 경적을 두 차례 눌렀고 이 소리를 들은 모텔 투숙객 한 명이 트럭 내부에 아이들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박하다가 카지노에서 나와 모텔 주차장으로 달려온 조나슨을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그는 30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한 시간 정도 밖에 도박을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두 아이는 친할머니에게 인계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