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포틀랜드 영락교회서 오리건 첫‘한인사회장’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왔던 곽성국 전 오리건 한인회장이 28일 오전 10시1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포틀랜드주립대(PSU)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한 관 전회장은 1976년부터 오리건주 비버튼에 재정 및 회계 사무소를 개설, 35년간 종합보험을 함께 취급하며 오리건 한인들의 재정 및 보험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곽 전 회장은 오리건 주정부 아시안커미션 초대 의장을 비롯해 오리건 한인회장,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부회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북미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곽 전 회장은 특히 윌슨빌에 6ㆍ25 참전 기념탑 건립을 성사시키는 등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동포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두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곽유신 권사, 포틀랜드 빌리지 침례교회 교육목사인 외아들 곽진영씨와 며느리 곽정인씨가 있다.
아들 곽씨는 “아버님께서 3년전 간암이 발병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하시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6월1일 오전 10시 곽 전 회장이 장로로 섬겨왔던 포틀랜드 영락교회에서 송한웅 담임 목사의 집례로 거행된다.
오리건 한인사회단체들은 장례준비위원회를 구성, 오리건 한인사회 최초로 ‘한인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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