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북통일은 한국 경제의 ‘잭팟’

2013-05-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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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특별후원 신창민 교수 초청 통일강연회 성료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 신창민 교수 초청 통일 강연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7시30분 한국일보 강당에서 열린 통일강연회에서는 저명 경제학자이자 통일문제 전문가인 신창민 교수가 경제적 측면에서의 통일의 길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은 필요치 않다고 한다. 연령층이 내려갈수록 더하고, 20대에서는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에도 많이 못 미친다. 이렇게 된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는 신 교수는“사실은 통일은 경제적인 면에서 본다 해도 부담이 아니라 기회”라면서“통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남한만 놓고 보더라도 가히 ‘대박’ “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통일비용은 군비감축, 차관도입, 국채발행 등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빠르면 빠를수록 비용이 적게 든다고 강조했다. 신교수는 “통일 후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의 80%정도를 남한에서 생산, 공급할 경우 매년 11%이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며 “1인당 국민소득 2만5천달러 시기에 통일하면 10년 후에는 6만4천달러라는 놀라운 수준에 이를 것” 이라고 내다봤다,
방법론 면에서는 경제력이라는 힘의 논리와 전반적인 민심의 향배가 통일을 결정짓는 요인이라며 독일통일을 예로 들었다. 신 교수는”조건없이 북측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을 도우며 북한의 민심을 남한으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어차피 통일 후에는 사회간접자본이 귀속되는 것 아니겠느냐” 고 덧붙였다.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중앙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통일경제연구협회 초대 회장,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남북한 통일 비용을 연구하는 한우리 통일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번 강연회에는 델라웨어 아시안 은행장 신선균 박사(델라웨어 대학 경영대 교수)와 로욜라 대학 사회학 명예교수로 볼티모어 시장 특보인 유재풍 박사가 보조 연사로 함께 했다.
2차 강연회는 25일 오후7시30분 델라웨어 한인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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