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솜씨 뽐내고 우정 나누고”
2013-05-14 (화) 12:00:00
NAKSNW 합창대회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대상
11개 참가 팀 거침없는 노래 실력 뽐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 협의회(회장 정다운, NAKSNW) 주최 연례 합창-중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아번 리버사이드 고등학교 소극장에서 열린 제20회 합창-중창 경연대회에는 서북미 지역 11개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 동안 쌓아온 노래실력을 뽐내며 우정을 나눴다.
모든 참가 팀이 율동과 함께 수준 높은 노래 솜씨를 선보이며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합창단원과 지휘자가 한복차림으로 나와 ‘경복궁 타령’을 부른 페더럴웨이 통학한국학교 합창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운 NAKSNW 회장은 “아이들이 동요와 케이팝을 접하면서 모국을 그리워하고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협회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들에게 더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노 이사장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삶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노래”라며 “명목상 합창대회지만 경쟁이 아니라 우선 어우러져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상은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을 부른 무궁화 한국학교가, 은상은 ‘친구되는 멋진 방법’을 부른 타코마 한국학교가, 동상은 ‘네입 클로버’를 부른 타코마 제일 한국학교가 각각 차지했고 안디옥 한국학교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3개 팀이 출전한 중고등부 장기대회에서는 케이팝과 풍물놀이를 공연한 타코마 한국학교가 대상, ‘행복한 예배자’를 공연한 베다니 한국학교가 금상, ‘행복의 날개’를 공연한 타코마 제일 한국학교가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