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X 공장도 워싱턴주에”
2013-05-07 (화) 12:00:00
인슬리 주지사, 777모델 최신 버전 에버렛 유치 추진
금년 말경 장소 발표 예정
워싱턴 주정부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당국이 보잉의 개량 형 777X기종 생산 공장을 에버렛에 묶어두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잉 이사회는 777 모델의 최신 버전인 777X기를 항공사들로부터 주문받도록 지난주 판매부서에 지시했으며, 금년 말경 777X기 생산에 공식 착수하면서 이 비행기의 생산 공장이 어디에 설치될 것인지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777X 공장을 워싱턴주에 유치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하고 “내 생각엔 워싱턴주가 777X 공장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지만 방심해선 안 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발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보잉의 환심을 살 수 있는 교통 및 교육정책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는 워싱턴주립대(WSU)의 에버렛 분교에 전기공학 과정을 추가하고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 등 다른 관련 학과도 확충해 보잉의 현지 인력조달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에버렛의 레이 스테판슨 시장은 에버렛항과 보잉공장 사이의 기존 3개 교차를 확장하고 보잉 프리웨이와 하드슨 로드 4거리에 교차로를 신설하는 한편 2번 국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슬리 주지사와 스테판슨 시장의 ‘보잉 환심’ 계획에는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주의회가 이번 특별회기에서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