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은 역시 살기 좋은 도시

2013-05-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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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에 좋은 도시’’재미 있는 도시’ 모두 4위
핫터브 소유 비율, 공원ㆍ쇼핑ㆍ도서관 근접성 등 기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분야별 우수도시 순위 선정이 유행인 가운데 시애틀이 ‘엄마들에게 좋은 도시’부문과 ‘재미있고 흥미로운 도시’부문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시애틀 부동산업체인 ‘레드핀’이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30만 채를 대상으로 집에 핫터브(뜨거운 물 욕조)가 있는지, 그리고 집 근처에 공원, 쇼핑센터, 도서관이 있는지 등 4가지를 엄마들이 자녀들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조건으로 정하고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전국 25개 도시 가운데 LA, 벤추라,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 도시들이 1~3위를 석권했고 시애틀이 4위에 올랐다. 시애틀은 리스팅된 주택의 5.1%가 핫터브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13.3%가 공원, 11.3%가 쇼핑센터, 1.9%가 도서관을 각각 근거리에 두고 있었다.

레드핀은 “이 같은 4가지가 엄마들에게 좋은 삶의 조건을 판단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녀를 가진 엄마들이 좋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시 부동산 업체인 모보토가 실시한 ‘전국 10대 재미있고 흥미로운 도시’ 순위에서는 시애틀이 오클랜드(캘리포니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역시 4위에 랭크됐다. 모보토는 공원수, 젊은 성인들의 비율, 술집, 인종의 다양성, 영화관, 박물관, 연주회 및 공연장, 패스트푸드점(적을수록 좋음), 대형 쇼핑매장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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