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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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서 청소년 위협 4인조 무장강도 체포돼

2013-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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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들이 대거 몰려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4인조 무장 강도가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강도들은 이날 저녁 10시 50분경 애난데일 7400 블락에 위치한 리틀 리버 플라자 샤핑 센터에서 15세난 청소년을 권총으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다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19~22세 나이의 이들 강도들은 모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출신으로, 온라인에서 나이키 스니커 운동화를 판다는 광고를 낸 청소년을 만나 돈을 뺏기 위해 애난데일로 원정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매매할 때에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만날 때에도 낮에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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