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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다니엘 칼리지, 670만 달러 장학금 기부 받아

2013-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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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에 소재한 맥다니엘 칼리지가 학교 역사상 최대의 거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 측은 1891년 졸업생인 필립 헨리 도르시의 유산 670만 달러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학은 최근 기부금 중 첫 분할금으로 97만5천 달러 상당의 수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의 로저 케이시 총장은 지난달 29일 기증된 유산은 장학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르시는 유산을 신탁 기금으로 보관해 이 대학에 진학하는 후손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하라는 유언을 남겼었다. 지금까지 그의 후손 중 5명이 이 대학을 나왔다.
한편 도르시가 졸업할 당시 맥다니엘 칼리지는 웨스턴 메릴랜드 칼리지로 불렸으며 그를 포함해 총 18명이 졸업했다.
도르시는 졸업 후 세인트 메리즈 카운티로 돌아가 농장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팔고 사는 일을 해 왔다.
도르시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다 1945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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