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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하모니 선사할게요

2013-0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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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여성합창단,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준비 박차

감동의 하모니 선사할게요

뉴욕뉴저지에덴여성합창단이 이달 13일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열리는 ‘제8회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한인의 날’ 행사장에서 선보일 합창곡을 연습하고 있다.

뉴욕뉴저지에덴여성합창단(단장 김정자·지휘자 주성배)이 이달 13일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열리는 ‘제8회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미주한인의 날’ 행사 출연준비에 한창이다.

이날 한국민요 ‘울산아가씨’와 한국가곡 ‘남촌’을 연주할 예정인 합창단은 최상의 화음으로 한인의 날을 축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는 한미친선협회(회장 유시연) 주최, 버겐카운티 정부(카운티장 캐서린 도노반) 공식 후원으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지난해 9월11일 창단한 합창단은 이미 지난달 버겐카운티 재향군인병원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정자 단장은 “이번 미주한인의 날 기념 연주회가 합창단의 두 번째 연주회”라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독교문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기독교 문화단체를 표방하지만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단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재 활동 인원은 약 20명으로 10여명의 단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 주성배 지휘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단원 및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창단 정기 연습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며 연습 장소는 팰리세이즈 팍 소재 예수마을교회(440 버겐 블러버드)다.

김 단장은 “합창단 이름처럼 잃어버린 낙원 ‘에덴’을 되찾는 합창단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합창단 문의: 551-486-474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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