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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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각성의 물결 온 땅위에”

2013-0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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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목사회, 신년 금식기도 성회 250여명 참석

▶ 뜨거운 기도로 새해 맞아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회장 최예식목사) 주최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금식기도성회가 1월1일부터 3일까지 펜실바니아 파인브룩 바이블컨퍼런스 리트릿센터에서 2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및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새 해 벽두 첫 날부터 금식으로 한 해를 열게 된 목사와 교인들은 주강사로 초청된 박성규(주님세운교회)목사와 시간강사들의 설교를 통해 큰 은혜와 소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규목사는 ‘승리의 비결’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능력의 삶’이란 주제의 설교에서 “청교도 제일주의로 하나님 중심이 되어 세계 최고 강국이 된 미국이 이젠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타락돼 있고 처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엔 한인과 한인교회들이 새벽마다 깨어 기도하고 있어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인들을 제2의 청교도로 세워주셨다”며 “새해부터 금식 기도하러 모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명자로 이 나라와 세계의 영적 각성과 회복을 위해 힘써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목사회 회장 최예식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닥친 경제 불황과 각종 잔혹한 범죄와 재난으로 모두가 신음하고 있는 이 때, 그에 대한 해결책은 힘이나 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능력만이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금식성회를 갖게 됐다”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금식하며 회개하여 올리는 기도만이 미국과 세계를 살리고 회복시키는 역사가 우리들 삶 속에서 확연히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식기도성회 준비위원장 김수태목사는 “목사회 첫 행사로 시작한 금식기도성회가 너무나 반응이 좋았다. 이번에 열린 신년금식기도성회가 앞으로도 매 년 열려 목사회의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석한 목사와 사모 그리고 모든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식기도회에는 주강사 외에 시간강사로 나선 김종훈(뉴욕예일장로교회)목사가 ‘복된 장마비’, 양승호(뉴욕순복음연합교회)목사가 ‘새해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풍삼(한인동산장로교회)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이규섭(퀸즈한인교회)목사가 ‘천국에서 큰 자’, 한재홍(뉴욕신광교회)목사가 ‘당신의 선택은’이란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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