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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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어린이 복음화 “골~인”

2013-0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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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미스교회, 축구선교통한 4/14운동 박차

프라미스교회(Promise Ministries International·김남수목사)가 ‘4/14선교사역’과 관련 축구를 통해 남미 어린이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14선교란 4세에서 14세까지의 어린이를 가리키며 해외에 거주하는 14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전도하고 교육하여 그들을 세속의 물결에서 구해내 평생 기독교인으로 살게 하는 운동이다. 프라미스교회는 4/14운동과 관련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한국의 할레루야축구단과 남미의 유명축구단을 초청해 축구대회를 열고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한다.

축구대회와 선교대회 일정은 혼두라스가 3개 축구장에서 1월14일부터 24일, 콜럼비아가 3개 축구장에서 1월24일부터 2월3일, 베네주엘라가 1개 축구장에서 2월3일부터 2월6일, 에쿠아도르가 2개 축구장에서 2월6일부터 2월14일까지다. 축구시합에 동원되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은 혼두라스가 6만8,000명, 콜럼비아가 14만명, 베레주엘라가 2만2,000명, 에쿠아도루가 9만2,000명으로 총 32만2,000명이 동원돼 복음을 듣게 된다.


프라미스교회는 2009년부터 ‘4/14선교운동’을 시작했다. 4/14선교사역의 전략은 ▲축구와 태권도 등 운동을 통한 스포츠사역 ▲영어교육 학습을 통한 교육사업 ▲예수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 ‘His Life’를 통한 문화선교사역 ▲파워하우스를 통한 지역사회 섬김 사역 등이다. 4/14선교사역운동은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마가복음10장 14절)에 근거하고 있다.

김남수목사는 “가장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한 어린이들에게 천국복음을 증거 하여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미래 선교의 전략이다. 어릴 때의 믿음은 자라서 어른이 되어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미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라들로 이런 나라에서 축구경기를 보게 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너무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말한다.

프라미스교회는 이 밖에 멕시코, 페루,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니카라과, 탄자니아, 베네주엘라, 엘살바도르 등에도 선교하고 있다.
한편 프라미스교회(718-321-7800)는 4/14축구선교에 함께 동참할 교인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각 나라별로 2박3일부터 10박11일까지 일정이 짜여 있어 원하는 날자를 택할 수 있다. 해당 경비는 700달러부터 1800달러까지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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