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터 김 골프칼럼

2013-01-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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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스윙은 높은 빌딩을 짓는 것과 같다

높은 빌딩을 지을 때 첫 번째로 하는 일은 지면을 깊게 파고 콘크리트를 부어 위 쪽이 바람에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 다음 한 층 한 층 지어 높여갑니다. 바닥이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층 수를 계속 지어 올린다면 그 빌딩은 곧 무너질 것이고 이는 골프 스윙을 배울 때도 비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몸을 빌딩에 비유한다면 발이 기반이 되고 팔이 가장 꼭대기 층이 됩니다. 즉, 발 무릎, 허리, 등, 어깨, 팔, 손목 그리고 클럽 순으로 층수가 올라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발이 튼튼하지 않다면 팔과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발이 흔들릴 수 밖에 없고, 그것은 곧 빌딩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것이 됩니다.

좋은 골프 스윙이란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빌딩과 같아야 하는데 그것은 팔과 손이 아무리 빠르게 흔들리더라도 발이 끄덕 없이 밸런스를 잃고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골프 스윙을 만들고 싶다면 발과 다리 허리 이렇게 하체의 움직임부터 배우는 것이 바람 직 합니다.


발 다리 허리가 하는 일은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일, 체중이동을 하는 일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 째 밸런스를 유지 한다는 것은 몸이 앞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체중이동은 몸의 무게를 좌 우로 보내면서 클럽의 흔들림에 속도와 파워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백 스윙을 할 경우 오른쪽 발에 체중이 느껴져야 하는데, 체중을 느끼고 밸런스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의 가운데부분에서 뒤꿈치까지 체중을 느껴야 합니다. 뒤꿈치에 많이 몰려 있게 되면 뒤로 넘어지려 할 것이고, 앞쪽에 몰려 있으면 앞으로 넘어지려 할 것입니다.

다운스윙에서는 오른쪽에 있던 체중이 점차적으로 왼쪽으로 옮겨져 가는데, 백 스윙 탑에서 90%를 오른쪽에 옮겼다면 임팩트 때는 왼쪽이 70% 오른쪽이 30%정도가 되고 피니시에서는 왼쪽이 반대로 90%를 갖게 되도록 체중은 이동을 시킵니다. 100%가 아니고 90%씩 갖고 옮기는 것은 남은10%는 양쪽 밸런스를 위해 반대편이 조금 사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니시에서도 90%의 무게 감을 왼쪽발의 중간과 뒤꿈치에 갖고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체의 움직임을 만들 수 있도록 먼저 이해하고 연습한 다음 상체의 동작을 배워나간다면 기초가 튼튼한 스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터김 골프 아카데미 @ 핀하이 골프센터 510-912-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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