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 교량폭파 위협 용의자 범행 인정
2012-08-23 (목)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앰트랙이 지나는 다리를 폭파하겠다는 위협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뉴욕 애비뉴에 설치된 다리를 폭파하겠다고 작년 11월30일과 올해 1월 19일 위협을 한 마이클 제롬 데니스(27) 때문에 DC는 몇 시간 씩 교통이 막히는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경찰은 수천 명의 열차 승객들의 소지품을 조사하는 수고를 해야 했다.
데니스가 폭파 대상으로 지목한 뉴욕 애비뉴 다리는 유니언 기차역 북편에 위치해 있으며 북동쪽 방향에서 DC로 들어오는 열차는 이 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폭발물 위협을 받고 FBI와 JTTF, 앰트랙 경찰 등 사법당국은 공동 수사를 벌여왔으며 데니스를 지난 5월3일 전격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