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업률 8.9% 2009년 2월래 최저
2012-08-21 (화)
워싱턴 DC의 실업률이 7월 들어 2009년 2월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DC의 지난달 실업률은 6월의 9.1%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8.9%로 기록했다.
반면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6월의 8.2%에서 0.1% 포인트 올라간 8.3%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적으로는 44개 주에서 실업률이 올라갔다.
지난달 DC를 제외하고는 단지 2개 주에서만 실업률 하락을 보였다.
DC는 지난달 1만3,1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며 실업자는 600명이 줄었다.
빈센트 그레이 시장은 이처럼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민간 부문의 일자리가 다양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 시장은 또 기술, 보건, 호텔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