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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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역에 버려진 자전거 찾아 가세요

2012-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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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메트로 역 자전거 보관대에 버려진 자전거들이 일정 기간 임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매 처분된다.
메트로 교통 경찰은 일단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에 표시를 해 둔 뒤 10일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경매에 내놓을 방침이다. 자전거 장치 일부가 없어지거나 타이어가 펑크나고 오래 동안 사용하지 않아 주요 부분이 녹슨 자전거들은 버려진 것들로 간주된다.
한편 메트로 당국은 지난 5월과 6월 사이 6주 동안 자전거 보관대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이용자 수가 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트로 측은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부분적으로 자전거 보관대가 더 늘어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메트로는 전체 86개 역 중 85곳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 놓았으며 이는 총 4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메트로 당국은 버린 것으로 간주된 자전거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홈페이지(www.wmata.com)에 사진과 함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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