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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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담배 농장 가뭄으로 바짝바짝 탄다

2012-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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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옥수수, 담배, 건초용 식물 등이 가뭄으로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최근 주 정부 농업부는 버지니아의 일부 지역의 경우 어느 주보다 가뭄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지역 신문 리치몬드 타임스-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7개 카운티가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 자연재해 지역으로 지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연방 가뭄 관찰 센터는 특히 버지니아 남부 일부와 북부 지역은 가뭄 피해가 비교적 경미하지만 이외의 곳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에섹스 카운티에서 1천 에이커의 농장에 옥수수, 밀, 콩 등을 경작하고 있는 한 농부는 올해 옥수수 작황이 75%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0에이커의 담배 농사를 지은 멕클렌버그 카운티의 한 농부도 폭염 때문에 올해 작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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