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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5주째 오름세

2012-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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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의 휘발유 가격이 연 5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협회(AAA) 동부 지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워싱턴 일원의 휘발유 가격은 전 주에 비해 8센트가 올랐다. 레귤러 등급의 경우 지난주 가격은 갤런당 3.59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의 오름세는 비단 워싱턴 지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5주 동안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해 왔다. 지난 주 전국적으로는 1주 전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12센트 올라 3.61달러로 집계됐다.
요즘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대개 여름철 이맘 때면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오던 것과 대조돼 주목된다. AAA에 따르면 8월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년 간 3차례를 빼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한편 휘발유 가격이 현재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하지만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AAA는 가을로 접어들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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