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교사 근무 성적 낮아 대량 해고
2012-08-03 (금)
워싱턴 DC가 근무 성적이 좋지 않은 공립교 교사들을 대량으로 해고했다.
DC 교육부 관리는 교사 98명이 근무 성적 주요 평가 사항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해고됐다고 말했다. 해고된 교사 수는 공립교 전체 4,100명의 교사 가운데 3% 미만에 해당한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들 교사들은 이번 주에 해고 통지를 받았다.
이들 교사들은 교사 봉급을 비롯한 직업 보장을 학생 성적 향상 및 수업 평가 실적과 연계시키는데 기준이 되는 교사 평가(IMPACT evaluation)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지 못해 물러나게 됐다.
한편 교원 노조 지도자들과 상당수의 교사들은 평가 시스템이 잘못 됐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평가 시스템이 너무 엄격하고 지나치게 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