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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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 보호하자”

2012-0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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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가 도로 안전을 위해 자전거 이용 관련 표지판을 추가하기로 했다.
주 정부 고속도로관리국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관련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요즘 DC를 비롯해 워싱턴 일원에는 자전거 이용 출퇴근 직장인들이 부쩍 늘어나 도로 안전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부 도로에서는 자전거와 자동차들이 서로 혼선을 빚어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고속도로 관리국은 차선이 협소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도로 우측 바깥 부분의 여분이 충분하지 않는 곳들을 선정해 자전거 이용 관련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는 이미 글렌 데일 지역 MD-953 선상에 이들 표지판을 9개 설치해 온 바 있다. 이에 덧붙여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소재한 주 정부 관리하의 18개 도로 선상에도 이 같은 표지판이 세워지게 된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리버 로드, 위스콘신 애비뉴, 조지아 애비뉴 선상에 표지판이 설치된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그린벨트 로드, 릭스 로드, 아나폴리스 로드에 표지판이 세워질 계획이다.
한편 워싱턴 지역 자전거 이용자 협회(Washington Area Bicyclists Association)는 홈페이지(www.waba.org)를 통해 워싱턴 일원 각지의 자전거 관련법, 자전거 이용에 관한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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