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불황에도 세수 1억여불 더 걷혀
2012-07-31 (화)
버지니아 주정부가 어려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1억3천만 달러 가량 더 많은 세수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달말로 끝난 2012 회계연도 일반 예산 부문에서 당초 전망보다 1억2,900만 달러를 더 많은 세수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릭 브라운 주재무장관은 “일반 예산 분야의 이같은 수치는 전년 회계년도에 비해 5.4% 늘어난 것”이라며 “이 예산은 공공 서비스, 헬스 케어 및 공립 학교 지원과 같은 주의 핵심 서비스를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오는 15일 그동안 거둬들인 최종 세수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주정부는 심각한 불황기이던 지난 2009년 당시 처음 전망치보다 무려 9.2%나 세금을 적게 거둬들인 이후 적자 줄이기에 나서 운영 예산을 비롯해 비상 예비비 등을 크게 삭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