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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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찰, 성 범죄자 위치 추적 쉬워진다

2012-07-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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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찰에서도 성 범죄자들의 위치 추적이 훨씬 쉬워지게 됐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의 범죄 통제 및 예방국(Office of Crime Control & Prevention, OCCP)은 볼티모어 시티를 비롯해 23개 카운티로 하여금 성 범죄자 위치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73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이 예산 중 4분의 1은 볼티모어 시티에 배정된다.
OCCP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성 범죄자 등록부에 이름이 올라 있는 전과자는 약 800명이나 된다. 중범에 해당하는 성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은 일생 동안 매 3개월마다 등록부에 재등록 신고가 의무화되고 있다. 반면 가벼운 죄에 해당하는 전과자들은 경중에 따라 다르나 최소한 25년 간 매년 등록부에 재신고를 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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