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표준 학력시험 성적 향상
2012-07-28 (토)
워싱턴 DC 공립교 학생들의 표준 학력 시험 성적이 향상됐다.
2006년을 기준으로 지난 6년 간의 수학과 읽기 과목 시험 성적을 비교하면 충분한(proficient) 점수에 해당하는 성적을 낸 학생들이 26% 늘어났다.
2006년의 경우 21%의 학생이 수학과 읽기 과목에서 이 같은 수준의 점수를 냈으나 2012년 들어 47.4%로 높아졌다. 이는 지금까지의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10개 학교에서는 학생 90% 이상이 읽기와 수학 과목에서 충분한 점수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빈센트 그레이 시장은 “성적이 향상 됐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진단이 나온 것은 특히 4학년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그레이 시장은 시 전역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육 전문가들도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적 향상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전문가는 “향후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에는 이 같은 일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