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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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서 가까울수록 집값 회복 빨라

2012-07-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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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주택 시장이 상당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7일 ‘지역 하우징 마켓: 회복 중(Area’s housing market: Revival style)’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워싱턴DC와 근교 지역의 주택 시장이 외곽지역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지역의 올 2분기 주택 매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매매 가격은 5.2% 각각 올랐다.
반면 재고 수준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택이 팔리기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도 1년전의 78일에서 59일로 크게 줄어들었다.
중간 주택 가격의 경우 DC에서 가까운 곳일수록 2007년 당시의 최고치에 가깝게 올랐다.
실제로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100% 수준까지 회복됐고 워싱턴DC와 알링턴은 96%, 훼어팩스와 몽고메리 카운티는 84%, 80%까지 올라왔다.
반면 워싱턴DC에서 다소 떨어진 라우든 카운티는 77%, 프레드릭 70%, 프린스 윌리엄 64%, 프린스 조지스는 48%의 회복 수준을 보였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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