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와 버지니아가 미국에서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주 10위와 12위에 각각 올랐다.
‘애니 캐시 파운데이션’이 24일 발표한 ‘2012 자녀양육 수치(Kids Count)’ 보고서에서 메릴랜드는 교육부문 6위, 건강부문 11위, 경제적 웰빙 부문 14위, 가족과 지역사회 부문 19위 등을 기록해 종합 10위로 평가됐다. <표 참조>
교육부문과 관련해 메릴랜드는 고등학교를 정시에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20%로 전국 평균 24%보다 4% 포인트 낮았고, 경제적 웰빙 부문에서는 부모가 안정된 직장을 가지지 못한 비율이 26%로 전국 평균 33%보다 7% 포인트 적었다.
버지니아는 경제적 웰빙 부문 9위, 교육 부문 11위, 가족과 지역사회 부문 16위, 건강부문 17위에 올라 50개주 중 12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자녀 양육하기가 가장 좋은 주로는 뉴햄프셔가 선정됐고 뒤이어 매사추세츠, 버몬트, 뉴저지, 미네소타 순이었다.
반면 미시시피는 자녀 키우기 최악의 주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그 다음이 뉴멕시코, 네바다, 루이지애나, 애리조나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미국서 자녀키우기 좋은 주

순위 주명
1 뉴햄프셔
2 매사추세츠
3 버몬트
4 뉴저지
5 미네소타
6 노스 다코타
7 커네티컷
8 아이오와
9 네브라스카
10 메릴랜드
12 버지니아
50 미시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