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 서식량 늘어 사냥 허용 량도 확대
2012-07-21 (토)
메릴랜드 지역에서 서식하는 곰이 날로 늘어나자 당국은 사냥해 잡을 수 있는 마리 수를 늘리기로 했다.
자연 자원국은 2005년 이래 흑곰이 두 배 이상 많아졌다고 밝혔다. 자연 자원국는 이에 준해 사냥 규정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리 스파이커 야생 생물학자는 지난해 실시한 흑곰 서식량 조사에 따르면 가렛과 앨러개니 카운티에 최소한 782마리의 흑곰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05년 조사에서는 이들 지역에 362마리의 흑곰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메릴랜드에서는 단지 이들 카운티에서만 흑곰 사냥이 허용되고 있다. 스파이커 생물학자는 오는 10월 사냥 시즌이 시작되면 80~110마리의 흑곰 사냥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65마리가 사냥됐다.
스파이커 생물학자는 워싱턴과 프레드릭 카운티에서도 최소한 100마리의 흑곰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