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코 전기료 2.02달러 인상
2012-07-21 (토)
펩코가 여러 부문에 걸쳐 메릴랜드 지역의 전기료 인상을 요구했으나 대부분 무산됐다.
주 정부 공공 서비스 위원회는 20일 펩코 측이 요구한 총 4%의 요금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불가 결정을 내렸다.
펩코는 6,800만 달러의 인상 요구분 중 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요금 인상을 할 수 없게 됐다.
나머지 1,810만 달러의 인상 요구분은 승인됐다. 이를 주거용 소비자의 월 전기료로 환산하면 2.02달러가 오르게 된다.
펩코 측이 요구한 인상분이 모두 수용됐을 경우 매달 5.56달러의 전기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공공 서비스 위원회는 펩코의 서비스 수준을 장기적으로 평가해보면 평균 이하라며 요금 인상 요구를 전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