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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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공항 10곳’ 레이건 내셔널공항 포함

2012-07-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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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의 레이건 공항이 전국에서 ‘가장 무서운 공항’ 10곳에 포함됐다.
ABC 방송에 따르면 여행 전문 매체인 스마터 트래블 미디어 네트워크의 자회사 에어페어워치독닷컴은 항공 여행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이·착륙이 까다로운 공항 10곳을 선정했다.
레이건 공항 등 이들 10개 공항은 대부분 좁거나 짧은 활주로와 공항 주변 환경 탓에 착륙할 때 조종사들이 식은 땀을 흘리는 곳이다.
레이건 공항의 경우 비행 금지 구역인 CIA 본부와 펜타곤 사이에 위치해 있어 특히 착륙이 어려운 곳으로 손꼽혔다. 이륙시에도 백악관 상공을 통과하지 않기 위해 고도를 급상승한 다음 급하게 좌회전을 해야 해 조종사들에게는 공포의 공항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밖에 콜로라도주 아스펜 공항, 알래스카주 시트카 공항, 콜로라도주 튤러라이드 공항, 웨스트 버지니아주 찰스턴의 예거 공항, 캘리포니아의 카탈리나 공항과 존 웨인 공항, 샌디에이고 린드버그 필드 공항이 이·착륙이 위험한 공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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