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출입금지 프로그램 100명 가입
2012-07-13 (금)
메릴랜드 주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도박장 자발적 출입 금지 프로그램(Voluntary Exclusion Program)에 가입한 도박 중독자가 100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메릴랜드 복권국에 따르면 도박 중독자들이 카지노 출입을 금지시켜달라고 스스로 요청한 이 프로그램은 2011년 1월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카지노에 출입하다 발각되면 건물 무단 침입으로 체포되고 돈을 따더라도 압수될 수 있다. 또 이들은 모든 카지노의 우편 주소록에서 이름이 삭제되며 판촉 상품을 이용할 자격도 주어지지 않는다.
프로그램 가입은 메릴랜드 복권국 본사나 카지노장에서 도박 중독자 본인이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가입은 무료이며 출입 금지 기간은 2년 또는 평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가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복권국 홈페이지(slots.mdlottery.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