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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거스타운에 항공기 수리업체 진출

2012-07-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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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헤이거스타운에 외국 항공기 수리업체가 세워진다.
이탈리아의 맥에어 항공 그룹(Mecaer Aviation Group of Borgomanero)사가 오는 8월 30일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고 지역 신문 헤이거스타운 헤럴드-메일이 4일 보도했다.
맥에어 항공 그룹은 워싱턴 카운티의 헤이거스타운 공항에 작업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맥에어 항공 그룹의 미국 진출은 처음이 아니며 이미 필라델피아에 미주 본사를 두고 있다.
워싱턴 카운티의 고위 관계자는 맥에어의 헤이거스타운 작업장에서는 헬리콥터와 날개가 고정된 형태의 항공기를 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당국은 회사 유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맥에어에 향후 5년 간 매년 2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맥에어 측에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연소득 평균 5만 달러의 풀타임 일자리 18개를 지역 주민으로 채우도록 돼 있다.
한편 카운티 당국은 헤이거스타운 공항을 항공 사업 분야의 고용 창출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장기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헤이거스타운 공항이 있는 지역에는 항공기 정비학을 가르치는 피츠버그 항공학교도 있어 산학 시설이 함께 하는 산업지대로 변모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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