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일자리 대거 생긴다
2012-06-27 (수)
향후 10년 이내 워싱턴 일원의 헬스케어 분야에서 20여만개를 비롯해 미 전국에서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지타운대학 산하 교육?노동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까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의 헬스케어 분야에서 27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60만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특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만 각각 11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인과 지원인력을 추가로 필요로 하게 된다며,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배경에는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로 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향후 8년 동안 헬스케어 분야의 인력수요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2배 정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2010년 1,560만명에 달했던 헬스케어 업계 인력규모가 2020년에는 13% 성장한 1,980만명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이 되면 미국에서 5달러가 지출될 때마다 1달러는 헬스 케어 분야에서 쓰여질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헬스케어 분야가 급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최고 고임금 직종 창출의 상당부분을 도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