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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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 열의‘후끈’

2012-06-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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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가 24일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개최한 장학기금 마련 회장배 오픈 골프대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일반조, 여성조 및 시니어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정원인 144명을 초과한 160여명이 참가, 일부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세탁협회는 65세 이상 연장자는 대회 참가비를 할인했으며, 파3홀 2곳에 ‘그늘집’을 설치해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정우창 대회장은 “성황을 이뤄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유영위 이사장은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직능단체로 발전시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민 회장은 “내년 설 잔치 등 이어지는 세탁협회의 행사들도 계속 후원바란다”고 당부하고,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세탁협회가 함께하는 동포사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이광서 식품주류협회장은 “업종은 달라도 한인 모두가 볼티모어시의 각종 악법으로 추진으로 인해 주류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성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세탁협은 매년 세탁업 및 관련업종 종사자의 고교 졸업반 및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4-5명을 선발, 지금까지 12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다음은 입상자들이다.
▲일반조:1등 최양호, 2등 성동욱, 3등 이광서 ▲시니어조:1등 엄춘일, 2등 조영래, 3등 정의섭 ▲여성조:1등 박정일, 2등 김혜정, 3등 임혜숙 ▲장타상:김우진(남), 임혜숙(여) ▲근접상:장한백 ▲50:50:김옥진.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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