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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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바이오 산업 수년간 위축

2012-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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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메릴랜드의 바이오 산업이 지난 수년동안 줄어든 반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바이오 산업은 오히려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산업 및 에너지 관련 전문 연구기관인 바텔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바이오 산업 규모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1.2%가 줄어들었다.
메릴랜드 바이오 산업의 이같은 위축은 주로 의료 장비 및 농업 분야와 관련된 것이었다.
주 전체적으로는 바이오 산업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몽고메리 카운티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좋은 대조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270번 도로 선상에 몰려 있는 바이오 산업은 같은 기간동안 5.7% 성장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제약 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분야의 일자리는 2007년부터 4년간 6,574개로 늘어난 반면 의료 장비 분야의 일자리는 1,977개로 약 25% 줄어들었다.
한편 2010년 현재 메릴랜드 주내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일자리는 총 3만3,257개로 집계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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