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시티 공공장소 음주 단속 강화
2012-06-20 (수)
여름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오션 시티가 공공 장소에서의 음주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오션 시티 당국에 따르면 공공 장소에서 맥주 병 등이 담긴 용기를 소지하면 체포될 수 있다.
오션 시티 타운 의회는 18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례에 의하면 공공 장소에서 주류가 담긴 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예전에는 단순한 규정 위반 정도로 처리돼 왔으나 앞으로는 경범죄로 간주돼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하지만 시티 경찰 고위 관계자는 공공 장소에서의 음주 행위 단속은 경찰의 자유재량이며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오션 시티는 2008년 이전에도 이 같은 규정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