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방 의회 출마 후보 결정 예비 선거
2012-06-12 (화)
연방 상하원 선거에 출마할 버지니아 지역 각 당 대표를 뽑는 예비 선거가 오늘(12일) 실시된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예비 선거는 특정 후보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의 선거 캠페인 동향을 보면 오는 11월 버지니아 연방 상원 선거에 나설 공화당 대표로 누가 뽑힐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선거 전문가들은 조지 알렌 전 연방 상원 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뽑힐 것이 유력하지만 밥 마셜 주 하원의원, 티 파티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제이미 라트케와 EW 잭슨 등의 도전도 얕볼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팀 케인 전 주 지사가 연방 상원 선거에 나설 당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됐다.
연방 하원 예비 선거는 유일하게 민주당의 짐 모란 현역 의원의 당선이 불확실한 상태다. 모란 의원은 전 해군 장교 출신이자 사업가인 브루스 셔틀워스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메리 워싱턴 대학의 스티븐 판스워스 교수는 알렌과 모란 후보에 대한 반대 정서가 얼마나 표로 반영되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