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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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두 형제 총기 갖고 놀다 형 사망

2012-06-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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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포드 카운티에서 어린이 두 형제가 총기를 갖고 놀다 오발 사고로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세 된 동생이 실수로 11세 형의 머리에 총을 쐈다.
경찰의 초동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지난 2일 이웃집 노인을 위해 마당에서 허드렛일을 해주다 총을 발견한 것이 화근이 됐다. 당시 총은 안전한 곳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는 총을 파일스빌 지역의 집 인근 숲으로 가지고 가 놀다가 일을 냈다.
중상을 입은 형은 헬리콥터로 존스 합킨스 소아과센터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아직 경찰에 입건 처리되지는 않았으나 주 당국은 사건 경위를 재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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