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RG 스틸, 내달 초 대규모 감원

2012-05-26 (토)
크게 작게
메릴랜드와 오하이오, 웨스트 버지니아에 공장이 있는 RG 스틸사가 내달초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RG사는 24일 이 같은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메릴랜드에서만 약 2,000명이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RG 스틸사는 볼티모어 외곽에스패로우즈 포인트(Sparrows Point) 스틸 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감원에 이 공장 소속 근로자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메릴랜드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1,975명의 직원들이 해고 통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화로 고장으로 폐쇄되면서 720명이 해고된 바 있다.
RG 스틸의 오하이오와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에는 각각 1,000명 가량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대규모 감원이 실시되려면 최소 60일 전에 직원들에게 통보해야 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