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AT 2015년 개정 최종 확정
2012-02-18 (토)
미국의 의과대학원 입학시험인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의 2015년도 개정시험 시행<본보 2011년 4월2일자 A6면>이 최종 확정됐다.
미 의과대학원 협회(AAMC)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작문시험 항목은 폐지하고 사회과학 분야는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시험 시행 방안을 승인했다. 전체적인 기본 틀은 유지하되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인 학문분야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추구하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의료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협회는 3년간의 개정시험 준비 끝에 지난해 초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시험시간도 5.5시간에서 6.5시간으로 늘어난다. MCAT 시험이 개정되기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협회는 개정시험이 실시되면 보다 광범위한 전공학과 출신들의 의학대학원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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