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보강하고 사명에‘올인’
2012-02-10 (금) 12:00:00
탈북 난민 지원단체 ‘도움의 천사들(HankR)’이 11일(토) 오전 11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선교보고회를 갖는다.
지난 2004년 설립돼 지금까지 탈북 난민의 구출과 미국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도움의천사들’은 이날 후원자들을 단체 발기인으로 추대하고 임원과 스탭을 발표하는 등 인권단체로서의 정식 조직도 갖출 예정.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문 목사(사진)는 “미국장로교 수도노회 소속 여섯 개 한인교회가 모여 만든 ‘ 도움의 천사들’이 커뮤니티에 문은 열어놨으나 그동안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2세 영어권 봉사자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이 목사는 탈북자 구출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작년 5월 담임하고 있던 하나교회를 사임했고 작년 9월에는 애난데일에 사무실도 따로 마련하는 등 이미 ‘올인’에 들어간 상태. ‘천사 캠페인’은 매달 10달러씩 후원할 수 있는 1,004명의 한인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인 ‘도움의 천사들’은 탈북자 구출과 정착 지원, 교육, 영적 필요 공급, 탈북자를 통한 다른 탈북자 구출을 위한 훈련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문의 (301)704-6766
이희문 목사
<이병한 기자>